Home 노동 국내 전국건설노동조합, 판교사업장 시공사사업주 강력처벌 촉구

전국건설노동조합, 판교사업장 시공사사업주 강력처벌 촉구

9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청와대분수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성남시판교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사업주처벌을 강력촉구했다. 

노조는 <위험한 현장을 조성한 건 설사 사업주에게 그에 응당한 책임을 지우는 것은 안전한 건설현장, 존중받는 건설노동자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비용이자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노동자들은 요진건설산업을 추락이나 낙하방지, 안전난간, 안전발판 등이 부실한 업체로 꼽고 있다>며 <그간 솜방망이 처벌만 받거나 꼬리자르기식 책임면피가 횡행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건설노동자들의 노동안전요구나 작업중지권보장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건설노조는 중대재해기업인 요진건설산업사업주를 강력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성남시수정구판교제2테크노밸리 한 업무시설 신축공사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작업중이던 노동자 2명이 지상12층에서 지하5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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