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범대위(쌍용차희생자추모및해고자복직범국민대책위)는 16일오전 청와대앞 청운동동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국정조사 약속이행’과 관련해 박근혜대통령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5월20일에서 25일사이 적절한 날짜를 협의해 정부는 면담에 응해야 할 것’이라며 박대통령에게 △쌍용차사태해결을 위해 쌍용차범대위와 대화할 것 △국정조사실시 △해고자복직과 비정규직정규직화 △24명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439억9000만원 손배가압류 철회 △쌍용차사태 책임자처벌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양성윤위원장직무대행은 ‘쌍용차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무능한 정부일 뿐’이라며 박대통령에게 ‘후보시절 약속한 쌍용차국정조사에 결단을 내릴 것’을 재차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김득중수석부지부장과 권영국변호사는 박대통령과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청와대에 접수했다.
류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