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서울여의도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대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공동교섭을 또다시 요구하는 것은 결국 삼성내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임금인상이나 핵심인사평가급여제도를 개선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삼성노조연대는 실제 의사결정권이 있는 이들과 교섭하길 원하기 때문에 공동교섭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구안의 수치는 교섭이 진행되면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각사마다 개별교섭이 이뤄지겠지만 삼성이 노조와 대화할 의지가 있다면 공동교섭에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6대 공동요구안은 <2022년도 공통인상률 10%인상>, <포괄임금제폐지‧고정시간외수당 기본급전환‧각종수당 통상임금산입>, <OPI(성과인센티브)세전이익 20%지급>, <TAI(목표달성장려금) 및 OPI세전이익 20%지급>, <임금피크제폐지 및 정년65세 연장>, <복리후생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