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현지매체 시애틀타임즈가 <멕시코북부 실라오지역의 제너럴모터스공장노동자들이 그들 자신을 대표하는 독립된 노동조합 설립에 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이들은 <기존의 노조가 친기업노조>라며 분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공장의 6500명의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했다. 노동자들은 <친기업노조가 수년간 임금을 낮추고 일자리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라며 <투표결과에 따라 어느 노조가 노동자들을 대표할지가 정해진다>고 전했다.
공장노동자이자 신티아지역노조 리더인 알레한드라씨는 <노동자들에게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번 투표는 노동조합운동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일 뿐이기 때문이다.>라며 <실라오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전세계에서 진정한 변화를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