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로이터통신이 <아마존뉴욕물류창고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요건인 노동조합설립 찬반투표과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면 30%이상의 근로자들이 투표에 찬성해야한다.
카야블레이도미국노동관계위원회대변인은 <또 다른 온라인플랫폼기업노동자들의 수준있는 노동계급적 투쟁이다>라고 평가했다.
노조설립운동에 나선 노동자조직의 대표 크리스스몰스씨는 <투표가 시작된 것 만으로도 기쁘다. 우리들 앞에 긴 전투가 있을 것을 알고 있지만 이 고난을 이겨낸다면 분명히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마존기업측대변인은 <근로자들이 합법적으로 투표에 찬성하는지에 대해 회의적이다>라며 <근로자들에게는 노동조합에 가입할 선택권이 있지만, 우리는 몇달전 뉴욕물류창고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조사한 바 있다>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