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서울서대문구서대문경찰서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브란스병원의 입찰비리와 채용비를 고발했다.
노조는 <제보에 따르면 2016년 청소용역입찰과정부터 브로커가 개입한 비리가 저질러졌으며 브로커는 2018년 청소용역계약에도 관여했고 아직 연세의료원임직원과 유착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성이 있으며 법원의 판결문에 나오는 사실관계와도 정확히 부합한다>며 <이미 드러난 채용비리는 물론 추가 입찰비리의혹까지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2016년 세브란스병원의 채용비리로 인해 관련인원 9명은 지난해 3월 노조법위반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