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조는 24일 발생한 노동자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위험이 있는 크레인작업을 전면중단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고가 난 크레인과 비슷한 크레인에 오작동이 있어 최근까지 정비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숙련이 덜 된 하청업체 또는 다단계로 정비작업을 맡겨 또다른 위험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크레인 작업에 2인1조 근무를 사측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안전진단을 즉각 시행하고 한 사람이 크레인과 생산을 병행하는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