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계노총이 짐바브웨교사노동조합의 성명 <투쟁하는 교육노동자들에 대한 짐바브웨당국의 용납할 수 없는 탄압과 불법구속>을 보도했다.
보도는 <2022년은 짐바브웨교육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봉쇄된 학급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투쟁을 결의한 해이다. 투쟁은 교육거점으로서의 학교재건축,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기회를 늘이도록 하는 의사결정인 선정 등을 요구한다.>라며 <지난 12일에는 생활임금지급과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한 교섭투쟁을 전개했다. 협상탁에 나온 공무원들은 어느 누구도 노동자들에 의해 선출된 이들이 아니었으며, 그때부터 합법적 투쟁이 심각히 위협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투쟁에 나선 교육노동자들은 불법구속수사에 맞서 싸워 석방됐으나 이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계속 싸우고 목소리를 내는 것 밖에는 선택지가 없다.>라며 <코로나19로 학교를 봉쇄하고 교육의 기회를 저버리는 것은 교육의 의무를 포기하는 것이다. 정부당국자들은 우리 아들, 딸들에게 교육위기를 만들었지만 그들 자신이 학교정규교육으로 양성된 엘리트임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