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서울종로구광화문D타워MBK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홈플러스폐점매각중단과 투기자본규제입법을 촉구했다.
노조는 <2015년 투기자본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9,000여명의 인원이 감축됐고 안산점, 둔산점, 대구점, 가야점까지 줄줄이 폐점매각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MBK는 아시아태평양 최대규모의 사모펀드가 아니라 사기펀드>라고 지적했다.
이어 <홈플러스노동자는 이에 그치지 안고 나머지 매장의 폐점매각을 중단하고 임단협을 쟁취할때까지 또한 투기자본을 규제하고 MBK가 홈플러스에 떠날때까지 계속해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결의대회를 마치고 광화문을 지나 청와대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