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지매체 시애틀타임즈가 <샌디에고주 시애틀, 벨리부, 린우드, 켄트지역에서 노동조건개선을 요구하며 청소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250명의 청소노동자들로 시작된 파업은 장시간노동, 직장내괴롭힘, 사측의 단체협약거부 등으로 인근 지역으로 번져나갔다>라며 <캘리포니아주와 인근한 샌디에고주에서 542명, 워싱턴주에서 300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파업을 이끌고 있는 리퍼블릭서비스팀스터즈노동조합관계자는 <우리 조합원들은 공공복지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며 언제든 지역공동체를 위해 일터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지역자치단체가 지난 2년간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졌던 우리 필수노동자들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