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5일 기준으로 딸기 100g의 소매가는 2661원으로 평년에 비해 72.5%나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딸기값의 폭등은 이상기온현상으로 수확량이 급감한 것이 원인이다. 가격은 선물용 수요가 급증하는 설연휴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가락도매시장도매법인인 중앙청과의 한 과일경매사는 <딸기는 온도, 습도에 예민해 모든 환경이 맞아떨어져야 하고 저장성이 낮아 유통도 까다로운 편>이라며 <수확량은 줄어드는데 겨울 특수로 수요는 늘어나니 가격이 오를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