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경남교육청은 청소년의 노동인권교육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021 경남 청소년노동인권교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에 따르면 아르바이트경험이 있는 경남지역 고등학생들 가운데 절반가량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학생 중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학생은 48.2%, <노동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62.5%였다.
경남교육청은 조사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노동인권교육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매년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