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매체 뉴스위크가 <카타르와 피파는 내년 월드컵에서 170만명의 인구가 걸프지역에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현재 카타르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는 2백만명에 이른다. 걸프지역의 필요를 감당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은 저임금을 받으면서 월드컵에 몰려올 축구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들 노동자들은 월드컵에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카타르에 도착할 당시 큰 액수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임금을 보장받지 못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렵다>라며 <2022 카타르월드컵이 안고 있는 위험 중 하나가 바로 이문제다. 지금도 카타르의 호화로운 호텔들에서 청소부, 요리사, 경비를 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축구팬들이 숙박할 호텔들이 이주노동자들을 불법고용하고 노동법을 오용하고 있음은 여러 설문과 보고서들에서 확인할수 있다>라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의료보호를 준비하는 곳은 거의 없다. 월드컵기간 카타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을때 네팔, 인도, 필리핀, 케냐등지로부터 대체한 노동력이 카타르방문객들을 맞이할 것을 염두에 둔다면 최소한 근로계약서와 법정임금을 준수해야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