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민중대회준비위가 창원성산아트홀 건너편 도로에서 민중대회를 열고 불평등화형식을 진행했다.
준비위는 <지금 대한민국은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민중들의 절규가 넘쳐나고 있다>며 <위기에 내몰린 노점상과 영세상인, 불안정 고용에 시달리는 노동자, 버림받은 정책에 농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실업과 부동산 폭등에 희망을 잃어버린 청년들, 부자들의 자산은 더 쌓이는데 서민들의 삶은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민중의 목소리가 배제되며 왜곡된 대선>이라며 <여야대선후보들은 촛불 이후 민중의 목소리를 외면한채, 경쟁적으로 우편향 행보와 역주행을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제 불평등체재청산과 자주평등사회건설이라는 절대다수의 민중들의 요구를 들고 민중들과 함께 우리는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경기민중대회, 광주시청앞에서 광주민중대회, 둔산동 타임월드앞에서 대전민중대회,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민중대회, 서울시청앞에서 서울민중대회, 롯데백화점앞에서 울산시민대회, 구월동 롯데백화점사거리에서 인천민중대회, 전북도청앞에서 전북민중대회, 제주시청앞에서 제주민중대회, 온양온천역앞에서 충남민중대회, 충북도청앞에서 충북민중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