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계노총논평 76]
반노동·반민중적인 권력형비리소굴 국민의힘 해체하고 민중민주·환수복지의 참세상을 앞당기자!
1. 국민당(국민의힘)대선후보 윤석열의 무도한 반노동망언이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윤석열은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의 한중소기업에 방문에 <정부의 최저시급제, 주52시간제도 등은 단순기능직이 아닌 경우엔 대단히 비현실적>, <비현실적 제도는 다 철폐하겠다>는 극언을 내뱉었다. 현재의 최저임금은 우리노동자·민중의 발전권은커녕 생존권조차 제대로 보장하지 못할 정도로 미비하며 주52시간제도는 노동자·민중의 건강권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임에도 <탄력근무제>로 인해 이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2일에는 안양시 도로포장공사과정에서 3명의 노동자가 롤러에 끼어 사망한 사고현장에 찾아 <작업을 원활하게 하려고 센서를 껐다가 다치면 본인이 다친 것>이라며 산재원인을 사망한 노동자의 탓으로 돌리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저질렀다.
2. 윤석열의 악랄한 반노동·반민중성에 노동자·민중이 격분하고 있다. 윤석열은 <주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해야 한다>, <손발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 <임금 같으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큰 의미없다>와 같은 갖가지 망언들로 천박한 반노동성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화물연대에 대해서는 <자기조합원에게 일감 몰아주고, 다른 노동자 배제하고, 힘없는 자영업자를 볼모로 파업까지 불사했다>고 망발하더니 총파업에 대해서는 <자기 이익을 위해 자영업자·청년을 희생시켰다>며 경제위기·민생파탄의 원인을 노동자·민중의 생존권투쟁에 돌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윤석열이 몰상식과 무개념의 극치라는 것은 <집없어 청약통장 못 만들었다>, <청약통장 모르면 치매환자>라는 천박한 발언과 <종부세무력화론>을 통해도 전적으로 드러난다.
3. 윤석열이 활개칠 수 있는 배경에는 권력형비리소굴 국민당이 있다. 국민당무리들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군사파쇼권력과 김영삼반역권력을 거쳐 <이명박근혜>악폐권력을 산생시키며 우리노동자·민중에게 돌아가야 할 사회적 재부를 독식했다. 국민당부패세력은 권력을 손에 쥔채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 부정부패를 감행했을 뿐만아니라 반노동·반민중책동을 벌이며 우리노동자·민중을 억압·착취했다. 대표적인 권력형비리범들이 죄다 국민당무리들과 한통속이었다는 사실은 국민당이야말로 권력형비리범들의 소굴임을 증시한다. 윤석열을 둘러싼 각종 불법·부정사건들은 윤석열도 대표적인 권력형비리범중 한명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권력형비리범을 척결하고 빼앗인 사회적 재부를 노동자·민중에게 되돌리는 유일한 방도는 민중민주정권의 경제·민생정책인 환수복지정책시행에 있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권력형비리범들을 비롯한 사회적 악폐를 정치·경제적으로 완전히 청산하고 민중민주사회, 환수복지의 참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12월4일 정부청사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