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지매체 뉴스위크가 <뉴욕시 콜롬비아대학교에서 파업중인 3000명에 달하는 학생노동자들이 학교당국으로부터 <직무에 복귀 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위협성 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메일을 보낸 당사자는 인사부서로 <12월10일까지 일터로 돌아가지 않은 학생노동자는 다음 봄학기 직무를 변경할데 대한 일반공문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파업중인 학생노동자들은 <학교당국이 정한 기일인 12월10일에 일자리를 잃게 되더라도 파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생노동자들이 저임금과 지원부족에 항의하며 파업한지는 5주가 경과했다.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코트니카터는 <연구자로서든지 노동자로서든지, 학교에서 우리는 여전히 학생의 입장이면서도 책임져야 할 학급이 있다>라며 <학생이면서 노동자인 우리는 기숙사에 주거하더라도 감당이 어려운 생활비에 숨이 막힌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콜롬비아대학생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위협성 메일을 보내는 것은 파업에 대한 보복조치이자 탄압이다. 그러한 위협은 명백한 불법이다 학교당국은 민주적 가치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있다.>라면서도 <이는 우리의 파업이 유효함을 반증한다. 학교당국이 지금과 같은 위협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강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