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지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통계에 따르면 11월 돌봄노동자 인력이 급감했다. 아동돌봄이 올 한해 이슈가 된 노동인력부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돌봄노동자 인력부족은 아동돌봄으로 일터에 나가지 못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자 마이클자오는 <돌봄산업이 느리게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다. 돌봄산업이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아이를 돌보느라 부모들이 일터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보도는 <11월 한달동안 급감한 돌봄노동자수는 2100명에 달하고, 8월보다는 2800명이 줄었다>라고 전했다.
국립여성법률센터 자스민터커연구팀장은 <아이를 보낼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해 여성이 일터로 나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여성들에게 2중, 3중의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보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여성들의 경제적 지위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팬데믹 이전 수준의 여성고용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30개월이 걸릴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자스민터커는 또한 <돌봄노동은 수준이 높은 노동이다. 돌봄노동자들은 노동의 가치에 비해 터무니없는 저임금을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