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노동 국제 초국적기업 아마존노동자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국제적 시위 예고 

초국적기업 아마존노동자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국제적 시위 예고 

25일 온라인매체 야후파이낸스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아마존노동자들이 시위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40명가량의 미국내・세계 노동운동가들이 미국내 캘리포니아・미네소타・뉴욕・보스톤과 20여개 국가들에서 시위를 예고했으며 아마존에 25개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에는 임금인상, 유급병가 뿐만 아니라 아마존이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할 것과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절감할 것을 명시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노동자들의 시위에 동참할 것인지가 관건이다>라며 <올 한해 아마존이 노동자들로부터 얼마나 큰 비판을 받아왔는지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아마존노동자들은 장시간노동, 특히 코로나19 이후 고강도노동에 시달렸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또 다른 쟁점은 아마존노동조합의 설립이 아직 불분명하다는 것이다>라며 <25개의 요구사항에는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설립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알렸다. 

켈리난텔아마존기업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마존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노동자들에게 합리적인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상당한 기업이익을 투자했으며, 노동환경과 건강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자체의 노력을 들였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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