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서울중구서울시청앞에서 <감염병예방 무대책·위험의 외주화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부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 일하던 돌봄노동자가 옴진드기에 의한 전염성 피부감염질환인 옴에 감염됐다>며 <사측과 이와 관련된 협의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돌봄노동자들이 감염을 두려워하고 있고 함께 일하는 동료와 우리의 지원이 필요한 다른 약자에게 감염될까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따>며 <사측은 노조와 대화를 그만 거부하고 돌봄노동자들과 함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