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시도교육감들의 결단만이 남았고 교육감이 직접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지난해 연대회의는 코로나충격과 예산감소를 감안해 낮은 임금인상을 감내하며 원만한 타결로 양보했다>라며 <교육부가 교육공무직노동자의 임금상승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교섭에 하루 빨리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도교육감의 대다수는 비정규직차별해소와 처우개선을 약속하고 당선됐다>며 <시도교육감은 그약속을 지키고 전향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비정규직차별해소는 우리 연대회의의 존재이유이자 사회적 소명이다>며 <오늘 28일까지 우리의 요구에 화답을 없을 경우 12월2일 2차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