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앞에서 총파업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지난 12년동안 소상공인우대정책이란 명목으로 무려 13차례 인하된 카드가맹점수수료와 적격비용재산정제도는 선심성공약의 본보기>라며 <우리는 더 이상 금융당국의 실패한 정책의 정치적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시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겪었던 아픔을 모르지 않는다>며 <정부가 국민의견에 편승해 빨리 손실보상을 했어야지 그게 카드수수료를 깎아서 해결할 문제냐>고 지적했다.
끝으로 <재주는 우리가 부리고 공은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챙겨간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면 저희에게 희망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총파업결의대회를 통해 <적격비용재산정제도폐지>, <카드가맹점수수료인하중단>, <빅테크기업특혜중단>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