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지부가 청와대분수대옆에서 총파업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문재인대통령이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제로화를 약속했고 IMF사태이후 고통을 분담하자고 해서 기꺼이 비정규직노동자 길을 걸어왔다>며 <그러나 세상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 비정규직만 고통을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희망고문을 그만하고 정규직화 해달라는게 과한 요구인가>라며 <당신이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비정규직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다음 대선에도 정부여당을 뽑아달라고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청와대분수대인근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고 오는 17일 청와대앞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