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뉴스4방송이 <1986년부터 2000년, 그리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스타벅스CEO를 지낸 하워드슐츠가 뉴욕주 버팔로지역 노동자들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하워드슐츠의 방문은 스타벅스노동조합설립 찬반투표를 4일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다>라며 <스타벅스노동조합설립시도는 올8월 버팔로지역 3개 매장의 노동자들이 모여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타벅스사측은 노동조합설립을 방해하기 위해 매장을 폐장하거나 노동자일부를 불러 투표에서 반대를 행사하도록 하는 모임을 조직하고, 간부들이 매장을 점거하며 노동자들을 위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설립에 찬성하는 미셸에이슨씨는 <사측이 폭력적으로 반대해 나서고 있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즐겁게 노동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할 뿐이다>고 말했다.
앞서 케빈존슨CEO는 공개적으로 <스타벅스와 파트너(스타벅스노동자) 사이를 개입하는 <3자조직>이 필요하자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했다.
보도는 <하워드슐츠가 노동조합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라며 <2008년에 스타벅스는 맨하탄에서 노동조합설립을 시도했던 3명의 노동자들을 불법해고한 사실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