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특성화고노조는 서울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현장실습생 故홍정운군을 추도하고 학교노동교육제도화를 요구했다.
노조는 <왜 현장실습생이 졸업을 3개월 앞두고 죽어야 합니까>라며 <현장실습회사사장이 부당한 작업을 지시할 때 거부하고 자신의 안전을 먼저 지켜야 한다는 것을 학교에서 교육했다면 이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다시는 현장실습하다가 학생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부터 노동교육 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날 추모행진은 시청서울광장부터 청와대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