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전국세계노총(준) 서울유니온 서울유니온관악지부준비모임, 베네수엘라 영화<투쟁의 계절>상영

서울유니온관악지부준비모임, 베네수엘라 영화<투쟁의 계절>상영

27일 서울유니온관악지부준비모임은 <제1회 관악노동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관악구대학동에 위치한 아츠스테이에서 개최된 관악노동영화상영회는 서울유니온조합원, 관악지역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약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영회가 열렸다. 

영화<투쟁의계절>은 카라카스근교에 위치한 7개의 꼬무나평의회 주민들이 모여 <알토스리디쎄(Altos de Lídice)>꼬무나를 건설해나가는 과정을 다룬 기록영화다.

영화상영이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서울유니온이상훈위원장은 2019년 10월19일 베네수엘라에 직접 방문한 경험을 사진을 통해 설명했다. 

이위원장은 <베네수엘라는 1998년 차베스집권이후 석유산업을 국유화하면서 무상의료,무상교육,무상주택 등 무상복지정책을 강력하게 실시하면서 21세기사회주의를 표방해왔다>면서 <이 혁명은 차베스대통령서거이후 마두로정권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상영된 영화 <투쟁의 계절>은 무상의료,무상교육,무상주택 등 무상복지가 실현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자치공동체인 꼬무나가 어떻게 건설되고 있는지를 그린 영화>라면서 <마을공동체구성원들이 자립적으로 의료, 문화생활, 공공서비스 문제를 풀기위해 시도하는 과정을 그대로 그린 영화며 특히 이 과정에서 여성들의 참여와 조직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베네수엘라에서 실험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무상복지정책들은 코로나시대이후 극단적 양극화에 직면한 전세계민중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고 있다면서 그렇기때문에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이 복지모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엄청난 제제와 탄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서울유니온은 거대산별중심으로 편재된 현재의 양대노총의 벽을 넘어 서울지역중심의 영세사업장노동자,비정규직,실업노동자들을 조직위한 노동조합>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관악지역에서 정기적인 영화제 개최를 통해 노동관련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울유니온관악지부준비모임측에서는 체온계, 손소독제를 구비하고 거리두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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