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신청이 시작됐지만 시작부터 신청페이지가 아예 열리지 않는 등 시스템오류가 계속됐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과 관련해 <급히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지만 늦은 오후까지도 <먹통>상태가 지속됐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문제해결만 기다리면 소상공인들은 결국 분통을 터트렸다. 오후까지만 신청해도 당일 보상금을 지급받을수 있었지만 신청도 못한 경우가 대다수인 것이다.
올해 7~9월말까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사업장 80만곳이 보상대상이며 이 가운데 62만군데 업체가 신속지급대상이지만, 접속차질로 인해 27일 오후6시기준 지급신청은 겨우 1만8728건이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