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2021년도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남기경제부총리가 <유류세인하를 내부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부총리는 <국내 휘발유가격이 상당히 올라가고 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있어 정부로선 현재 유류세인하를 짚어보고 있다>며 <2018년도에 유류세를 인하한 사례가 있는데 당시 사례까지 포함해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가 이미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열흘이내, 다음주 정도엔 조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홍부총리의 발언은 정부가 내주 유류세인하를 발표할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정부내에서는 이르면 26일에 유가관련 민생대책발표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6일 배럴당 80달러대(80.55달러)에 처음 진입한후 현재 84달러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