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워싱턴포스트지가 <노동운동이 미국산업전반에 걸쳐 활성화되고있다. 팬데믹이후 노동자들 사이에 임금, 사회보장, 삶의질에 관한 광범위한 요구가 형성됐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10월에만 11일 미시간주 켈로그공장노동자들의 파업, 15일 아이오와주 존디어*공장노동자들의 파업이 있었으며 2021년 한해동안에는 캘리포니아주・오레곤주・뉴욕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파업, 미시간주・네브레스카주・펜실베니아주・테네시주에서 시리얼공장노동자들의 파업, 할리우드에서 영화영상산업노동자들의 파업이 있었다>고 밝혔다.
*존디어 중장비기계 기업
그러면서 <2021년 한해를 휩쓴 파업열풍은 <위대한퇴사(The Great Resignation)>에 의한것이다. <위대한퇴사>운동으로 기업에서는 노동인력을 대체하기 어렵게됐다. 특히 전문인력에서 그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노조간부들은 임금문제를 노동권투쟁의 새로운 전선으로 규정했다. 노동조합들은 주40시간노동제를 이끌어왔는데 이제 코로나19위기가 생활임금과 안전한 노동현장을 요구하게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파업을 전개중인 식품업노동연맹콜로라도지부 김코르도바위원장은 <파업은 마지막 선택이다. 노동자가 노동력을 제한함으로써 발휘하는 힘이다.>라면서 <기업은 CEO없이 운영될수 있지만, 노동자 없이는 기능할수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