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건강연대는 울산시청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 하청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병원이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연대는 <울산대병원청소노동자들이 시급인상과 위험수당지급등을 요구하며 39일째 파업을 하고있지만 사측은 시급을 조금 올리는 인상안이외에는 아무것도 제시하지않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사태로 인해 울산대병원의 폐기물은 80톤에서 120톤으로 늘어났고 청소노동자들의 노동강도가 높아졌다>며 <병원은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용역업체가 알아서할 사항이라며 방관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장기간 파업을 하고 있는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말고 책임있는 해결책을 병원은 제시해야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