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영국정부가 노동인력부족으로 인해 지역주유소들에서 연료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자 물류 및 농업에 종사하는 아주민노동자들에게 임시비자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영국교통부는 <브렉시트와 코로나19팬데믹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화물노동자가 부족한 현실이다>고 밝혔다. 영국경영계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예견된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관련한 규제들을 완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정부는 <식품과 연료산업에서 겪고있는 운전수부족이라는 이례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비화물노동자 5000명, 농업노동자 5500명에 임시비자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현지매체 파이낸스타임즈는 <여러 장관들이 불과 수주전 브렉시트시대 이주민규제를 완화하지 않을것이라고 했다. 이번 단기조치는 그에 대한 번복임이 확실하다.>라며 <정부는 유럽대륙에 의존하지 않고 영국원주민들로부터 노동력을 구함으로써 지금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데 대해서는 논쟁을 벌이고만 있다>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