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계노총이 성명을 통해 <전세계 133개국 1억노동자의 투쟁적인 목소리를 대변하는 세계노총이 아이티를 비롯한 나라들의 이주민들이 멕시코에서 텍사스를 잇는 아쿠나시를 지나려는 시도에 대해 연대의 의사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세계노총은 <1만명이 넘는 이주민들이 비극적인 처지에 놓인 가운데 미국의 기마국경경찰들의 채찍과 밧줄에 의해 캠프를 파괴당하고 있다. 이주민들은 체포・감금당하거나 본국으로 추방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아이디민중은 세계에서도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있으며 최근 태풍과 지진의 극심한 피해를 당해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고 수백에서 수천이 집을 잃었다>라면서 <바이든정부는 아이티이주민들을 비인도적으로 위협하고 그들을 보호하는데 대해 이중적으로 나오고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세계노총은 라틴아메리카와 캐리비안, 그리고 미국의 투쟁적인 노동계급과 노동조합에게 아이티노동자들, 아메리카대륙의 모든 이주노동자들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 투쟁할것을 요청한다>라며 <인종차별과 이주민・피난민을 발생시키는 모든 원인들, 즉 제국주의침략전쟁과 약탈에 반대해 싸우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The World Federation of Trade Unions, militant voice of more than 105 million workers in 133 countries all over the globe, extends its solidarity with the Haitian and other migrants trying to pass from Ciudad Acuña, Mexico to Texas, USA. Almost 10.000 migrants stay there in miserable conditions, while a few days ago US horseback border guards chased them with ropes and whips and tried to destroy their camp. Migrants are being arrested and either deported to Haiti or sent to detention centers. The People of Haiti, who are among the poorest of the world, have been recently hit by storms and an earthquake which killed more that 2.000 and left hundreds of thousands homeless. However, Biden administration treats Haitian migrants inhumanly, indifferent for their protection and relief. We call upon the working class and militant trade unions of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 as well as the ones of the USA, to struggle for the rights and protection of Haitian workers, of migrant workers in every country of the Americas. To fight against racism and the causes that create migrants and refugees, which are none other than poverty, imperialist wars and exploitation. The Secretari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