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뉴욕타임즈가 <미국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뉴욕주 뉴욕시장은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것을 강력히 권고했으나, 플랫폼노동에 종사하는 음식배달노동자들은 거리에 머물렀다>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과 노동자들로부터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안전보장을 강화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음식배달플랫폼은 날씨가 안좋은 경우 추가요금을 계산하거나, 배달경로에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안전보장을 약속하고 있다. 여름은 배달건수가 적은 계절이기 때문에 배달노동자들이 쉽게 위험요소가 있는 주문을 받게 된다.>라면서 <허리케인 아이다가 들이닥친 밤 태풍과 싸우며 음식을 배달한 노동자들은 그만한 보수를 얻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동자정의프로젝트(Workers Justice Project)이사 리아가괄파는 <태풍속에서 일한 그들에게 주어진 추가수당은 2달러에 지나지않는다>라며 <그러나 위험요소를 이유로 배달주문을 거절할 경우 관련한 법안이 없고 고용직이 아니기 때문에 응당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노동자정의프로젝트는 올해 말을 목표로 노동자보호입법안을 시의회에 제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