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국택배노조는 서울시 서대문구 민주노총서비스연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의 택배요금인상을 비판했다.
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처우개선을 위한 택배요금인상분건당170원중 분류비용과 산재·고용보험류 부담으로 65원만 배정됐다>며 <CJ대한통운은 연간1천800억~2천억원의 초과이윤을 얻을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황이 지속된다면 또 다시 파업에 돌입하겠다>며 <CJ대한통운의 사회적합의위반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