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한 전방위대출규제에 기준금리인상까지 더해졌지만 상황이 더 안좋아지기 전에 대출을 받겠다는 <가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가수요>움직임은 특히 NH농협은행이 <부동산담보대출신규취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7~20일 마이너스통장 신규개설 건수는 755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0~13일 5671건 개설된 것과 비교했을때 무려 33.25%(1886건) 늘어난 규모다. 23일 당일에만 2253개가 추가로 개설되는 등 <가수요>가 몰렸다.
한편 24일기준 5대은행의 신용대출잔액은 140조6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한도가 연소득이내로 제한될 것이라는 예고 이후 증가세가 높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