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울산지부가 출범했다.
울산지역소방공무원들은 지난6월 상급단체투표를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상급단체로 선택했다.
노조는 이날 출범선언문에서 <세상은 우리를 영웅이라 칭송했지만 그에 걸맞는 대우는 없었고 돌아온것은 오직 강요된 복종과 무한희생과 헌신뿐이었다>며 <전근대적인 소방지휘부의 횡포에 인격은 무너졌고 열악한 처우등으로 자존감은 나락을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본부울산지부는 1300명의 소방공무원노동자의 안전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수있는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