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만무기수출에 관한 중미합의체결 39주년을 맞아 미국에 대해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화춘잉중국외교부대변인은 <42년전 중미는 <하나의 중국>원칙하에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39년전 오늘 <8.17공보>를 발표했다>며 <미국은 해당 공보를 통해 오랜 기간 대만무기수출을 금지하고, 관련 무기수출을 점차 줄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러나 사실상 미국은 자신들의 약속을 어기고 대만과 공식적인 왕래를 하고 있으며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39년간 미국정부가 대만에 판매한 무기를 700억달러에 달하고 트럼프정부때만 11회 183억달러의 무기를 수출했다>며 <바이든정부는 얼마전 대만에 7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무기판매계획을 승인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대만에 얼마나 많은 무기를 제공하더라도 양안관계의 대세에 변화를 줄수 없을것, 중국의 조국통일프로세스를 막을수 없을것>이라며 <사람이 신의가 없으면 바로 설수 없고, 나라가 신뢰를 잃으면 패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