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매체 ABC뉴스가 <미국의 농촌에 인구가 얼마 남지 않았다. 농축산업에 인력난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최근 국세조사에서 농촌지역의 인구가 급감했음이 드러났다. 이미 농축산업에서의 심각한 노동인력난이 국가적 문제로 되고 있어 농축산업지역에서는 이주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세조사에 따르면 많은 농촌지역들에서 지난주 히스패닉과 라틴계 주민들이 늘어난 반면 그들은 대부분 출신지에서 농장이나 도매정육업을 업으로 한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존한센네브라스카농업유니온대표는 <우리는 이문제와 관해서 오랜 시간동안 합리적이고 충분히 납득되는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투쟁했지만 이주민들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축산농장들의 경우에는 정육도매가 지역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2010년부터 인구가 감소해 현재는 절반 수준에 이르렀다.
밥포드노스캐롤라이나축산연합사무처장은 <정육기업들에서 인력난으로 인해 사람들이 계속해서 농촌지역을 떠나며,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건축과 같은 다른 산업으로 이동해가기만 할것이다>며 <고임금지원, 복지지원, 거주시설제공과 같은 이주제도개선이 전국적인 농촌일력난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안일 것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