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준석국민의힘당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과 합당협상을 오래 지속해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당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윤석열전총장입당이후 변화된 상황에 적응할 시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가 지나면 저는 휴가를 가고 휴가이후에는 안철수대표를 만나도 버스출발전까지 제대로된 합당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기 어렵다>며 <당헌당규를 변경해 안철수대표가 국민의당후보로 대선에 나간다는것은 국민의당 사정이지 우리의 고려사항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27일 양당은 한달 넘게 이어져온 합당실무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못하고 협상을 종료했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31일 이대표는 안대표에게 합당협상진전을 위한 대표회동을 제안한 상태다.